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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스케이트장 될 뻔했던 한국 1호 람사르 습지
해발 1280m. 강원도 인제군과 양구군에 걸쳐 있는 대암산 정상부에는 신비한 풍광이 숨어 있다. 람사르 협약 한국 1호 습지인 ‘용늪’이다. 가고 싶다고 아무 때나 갈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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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인데, 왜 서리는 비슷하게 내릴까…농작물 피해 늘 듯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진 12일 아침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아 추위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을이 깊어가면서 강원도 대관령 등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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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갇혔다” 퇴근길 대란 이어 출근길 전쟁
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한모(32)씨는 9일 평소보다 40분 빠른 오전 6시20분에 M5333번 광역 버스에 올랐다. 구두는 가방에 넣고 맨발에 고무 스포츠 샌들을 신고 장우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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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전 꿀맛♡"…마포구청장, 폭우 덮친 날 이런 먹방
서울 마포구청장이 중부지방 기록적인 호우가 내린 8일 “비오는 월요일 저녁, 꿀맛이다”며 ‘먹방’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호우가 계속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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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아닌 일반인 '연설'은 우리만의 독특한 관행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세기 기산 김준근이 그린 풍속화. 전통혼례를 치르는 모습(왼쪽)과 혼례·첫날밤을 지내고 신부가 신랑 측 집으로 가는 모습이다.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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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제철인 딸기 5월이면 끝물,보관 쉬운 ‘제철 야콘’ 좋은 대용 과일
요즘 가장 고민스러운 것이 과일이다. 이 봄에 나오는 제철 과일이 없기 때문이다. 과일 가게에는 과일이 넘쳐나는데 무슨 소리냐고 의아해할 수 있겠지만, 단언컨대 이 계절에 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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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생장기 잦은 비로 감수 예상|사과·배등 산지 값 작년 비해 오름세
◇경기=사과는 10ha당 생산량은 1천5백98kg(총 38만5천t)으로 지난해 보다 2만t의 증수가 예상된다. 조생종 아오리 15kg 1상자에 1만8천 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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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아열대] ④ 한지형 육쪽마늘이 사라진다
지금 전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온통 몸살이다. 대부분의 학자는 지구 온난화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그 결과 한반도는 아열대 지대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과연 그렇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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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제자는 필자|제4화 명월관(21)-뿔뿔이 흩어져 생사조차 몰라 일부는 가정 이뤄 다복한 노후
세월은 꿈을 싣고 굽이굽이 여울져 흘러갔다. 흘러간 명기들의 꽃다운 이야기는 돌이킬 수 없는 아쉬움 속에 명멸해가고 있지만 더러는 새 시대의 역군으로 일하고 있는 자손을 통해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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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기다렸는데 너무 빨리 왔다?…벚꽃축제 나흘 앞당긴 이곳
지난달 30일 오후 강원 강릉시 저동 경포호. 따뜻한 날씨에 벚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사진 강릉시] ━ 경포호 주변 벚꽃 예상보다 일찍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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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급했나 … 1주일 일찍 찾아와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풍년화가 서울 하월곡동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수목원에서 2월 19일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는 지난 24년간의 평균 개화일보다 7일 이른 것이다. 국립산림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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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권력 앞에서도 대놓고 바른말 … 왕도 껄끄러워한 선비
스스로를 남인(南人)의 후손으로 인식하는 교육자 출신 김창회씨(79). 불천위(위대한 선비)인 7대 조부 김종덕의 사당 가까이 집이 있어 자주 둘러본다. 그는 “나한테는 가장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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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진해 벚꽃의 추억
유승훈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 대학을 졸업한 후 7년 동안 진해에서 살았다. 진해 사람들의 관심사는 역시 4월 초에 열리는 군항제다. 실은 군항제보다 벚꽃장이 훨씬 친근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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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구두의 종류
클로그·에스파드리유·키튼힐…. 처음 들어보시나요? 모두 올해 가장 트렌디한 구두의 종류입니다. 클로그(clog)가 신발 전체나 바닥을 나무로 만든 것이라면, 에스파드리유(E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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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숲 자생 복수초 개화…5년만에 처음 이 때 개화, 무슨 일?
‘홍릉숲 복수초 개화’ ‘홍릉숲 복수초 개화’. [사진 중앙포토]홍릉숲에 자생하는 복수초가 개화했다. 1월 말에 복수초가 개화한 것은 최근 5년 만에 처음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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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숲 복수초 개화…덥다고 일찍 핀 꽃, 가장 예쁜 시간은?
‘홍릉숲 복수초 개화’ ‘홍릉숲 복수초 개화’. [사진 중앙포토]홍릉숲에 자생하는 복수초가 개화했다. 1월 말에 복수초가 개화한 것은 최근 5년 만에 처음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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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숲 복수초 개화, 입춘에는 더 풍성한 꽃 감상 가능…빨리 핀 이유는?
‘홍릉숲 복수초 개화’ ‘홍릉숲 복수초 개화’. [사진 중앙포토]홍릉숲에 자생하는 복수초가 개화했다. 1월 말에 복수초가 개화한 것은 최근 5년 만에 처음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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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숲 복수초 개화…평균 개화일보다 20일 빨리 펴 "너무 더워요"
‘홍릉숲 복수초 개화’ ‘홍릉숲 복수초 개화’. [사진 중앙포토]홍릉숲에 자생하는 복수초가 개화했다. 1월 말에 복수초가 개화한 것은 최근 5년 만에 처음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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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수탈해 갑부로… ‘재벌 반감’ 씨앗 뿌린 민영휘
민영휘가 살던 가옥.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 있다. 철종의 사위 박영효도 한때 살았던 주택이다. 민영휘(아래 사진)는 평안감사 때 착복한 재산을 기반으로 조선 제일의 거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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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천하는 4월 봄꽃 여행
꽃샘추위가 물러간 자리에 완연한 봄기운이 올라오는 4월,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봄나들이로 제격인 경기도 4월 봄꽃 여행지를 소개한다. [구리] 꽃과 나비, 사람이 어우러지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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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숲 복수초 개화, 포근한 날씨 탓에…평균 개화일보다 20일 빨리 피어
‘홍릉숲 복수초 개화’ ‘홍릉숲 복수초 개화’. [사진 중앙포토]홍릉숲에 자생하는 복수초가 개화했다. 1월 말에 복수초가 개화한 것은 최근 5년 만에 처음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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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숲 자생 복수초 개화…이 시기 개화는 5년만에 처음
홍릉숲에 자생하는 복수초가 개화했다. 1월 말에 복수초가 개화한 것은 최근 5년 만에 처음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서울 청량리 홍릉숲의 복수초가 평균 개화일보다 20일 정도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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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나전칠기 김봉용 옹
자개 일은 한국공예의 자랑이요, 긍지다. 긴 역사를 통하여 한국이 이룩해놓은 빛나는 미술의 한 중요한 부분이 나전칠기다. 조개껍질을 이용해 몸을 단장하고 기물을 치장하려는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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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메콩강을 따라서
그날밤 루앙프라방에서 묵은 탐사팀은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삼륜차를 빌려타고 거리로 나선다. 박물관을 찾아 보려고 했으나 이곳 박물관은 연중 폐문.제법 영리하게 생긴 30대의 삼륜차